INFJ 세상공부

[Justine Musk] 양보하지 않은 힘이 곧 자신이다

멜리비 2019. 5. 30. 06:14

원문 보기: http://justinemusk.com/2015/08/25/yes-is-an-invitation-to-merge-no-is-a-declaration-of-self/

개인의 경계선은 “나는”이 “나는 아니다”로 변모하는 그 시점입니다.

사람들은 당신의 마음의 문을 얼마든지 두드릴 수는 있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그들에게 문을 열어주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으로의 초대장은 신성하거든요.

당신의 마음의 성벽 안 쪽으로 아무도 초청하지 않는다면, 외로움으로 메말라 갈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나 닥치는 대로 초청한다면, 마찬가지로 죽어갈 것입니다. 지쳐서, 혹은 질병이나 폭력으로 인해서겠죠.

그래서 언제나 벨벳 로프를 치고 초청자 명단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들은 당신의 작품을 훼손하고 선언문을 왜곡할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을 트렌디한 옷을 입었지만, 존중받지 못하는 꼭두각시로 만들 것입니다.

영혼은 정적이지 않습니다. 물을 주고 양분을 준다면 점점 생기를 얻을 것이고, 뒷전으로 두고 돌보지 않는다면, 금새 시들어버립니다. 영혼은 은은한 빛을 내며 생명력으로 충만해지거나, 진흙탕이나 그래피티나 굳은 피의 겹겹 아래로 파묻히기도 합니다. 당신의 영혼을 구하려면, 우선 적을 밖으로 내쫓아야 합니다. 안전지대를 확실히 표시해두고, 부상자에게 치료를 해주고, 죽은 자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장례를 치루어주고, 자아의 재탄생을 유도해야 합니다.

당신의 “나는”이 강해지면 질수록, 마음의 벽은 더욱 낮추어야 합니다.

“네”라는 말은 하나로 어우러지자는 초대장입니다. “아니오”는 자신을 선언하는 일입니다.

남에게 양보하지 않은 힘이 곧 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