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e Musk] 자기애는 이기적이지 않다

원문 보기: http://justinemusk.com/2015/03/15/selfhood-isnt-selfish/

어떨 때는, 자신이 평소에 두려워하던 그 무엇을 해내는 것이, 곧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방법일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키우고 스스로 성장하는 길이니깐요.

성장은 무척 어려운 일이에요. .

성장하려면, 불안함, 혼란스러움, 불편함, 께름칙함을 겪어야만 합니다. 자신의 아픔을 외면하거나, 약물로 해결하지 않고, 대면하고 느껴야만 합니다.

자기애는 곧 자아에 대한 사랑입니다: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가꾸고, 시대의 요구에 따라 자신이 가꾼 재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활용하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자신을 갉아먹고 절망에 빠지는 방식이 아닌, 자신에게서 빛이 나게 만드는 방식으로 해나가는 것. 자기애는 또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타인에게 드러낼 용기를 갖는 것,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고 상처 받을 가능성 또한 열어두는 것, 자신의 웰빙에 필수인 진정한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 그리고 자기애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최고의 기준을 적용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에게 친절하고 아량을 베푸는 것.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에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자신의 건강을 사랑하고 자연 속에 머물고 싶기에 영화를 보러 가는 대신 등산하기.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자신을 주변에 나누어줍니다.

우리는 희생할 자아를 가꾸기도 전에 희생하기에 급급합니다.

진정한 자기애란, 타인에게 헌신하여 간접적으로 자신에게 헌신할 때에, 그리고 자신에게 헌신하여 간접적으로 타인에게 헌신할 때에, 자신을 온전히 유지하면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습니다. 자기애란 동정심을 가지고, 자신이 신뢰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이상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애란, 또한 세상에, 혹은 그저 하나의 방 안에, 초를 하나 켜고 스테레오에다가는 바흐의 음악을 틀고, 존재할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선 긋는 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을 마음 속으로 받아들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기애란 말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 언제 어디에서든, 무한한 시간 속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비록 다른 사람의 가면을 쓰고 세상 속을 살아가더라도, 당신은 단 한 순간도 빠짐없이 언제나 당신 자신이기 때문입니다.